Brighti in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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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고하니 진통 시작이네;;; 자정무렵부터 대략 10~1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고 있다. 1분남짓 지속되는데 뭔가 서서히 조여오는 느낌이랄까??? 회가 거듭할수록 강도는 증가하는듯 하고... 진통이 끝나고 휴식기 접어들면 나비의 폭풍 태동으로 진통아닌 진통이 오네 ㅠㅠ 식은땀 나는 고통이란게 뭔말인지 알겠음. 근데 이것보다 더 아플꺼란거지?? 아직은 뭐.. 참을만 하니까 ㅠㅠ

어제 새벽에 2시반, 3시반, 4시반 한시간 간갹으로 깨길래 바닥에 내려와서 잤다. 세 시간 자고 7시반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보니 피가...@_@ 뭐 원래도 오늘 아침에 병원에 오라고 했어서 갔더니 이제 대기모드 돌입이랜다 ㅎㅎㅎ 무서운 내진을 하고, 태동검사를 했는데.아직 자궁문도 안열리고 애도 그냥 정상상태. 보통 이슬 보이고 72시간내에 진통 올 확률이 85%란다. 임신기간내내 나는 뭔가 문제가 좀좀 있었으나 나비는 정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니 출산과정도 그러겠지 싶다. 정확히 예정일에 나올것 같다는 ㅎㅎㅎ 한 시간 동안 5분간격 진통오면 병원에 전화하라고 하시는데 그 때 병원와도 진행률 2~30%라 그때부터 시작일꺼라고 하시네 ㅎㅎ 암튼 내일 아침에 또 오랜다-_- 난 슬 2013년 마지막 소풍..

근데 아무한테도 말 안했음 ㅋㅋㅋ 진통도 없으니 내가 운전하고 간다~ 근데 밥 먹고 병원에 전화할껄 ㅠㅠ 빨리 오래서 일단 출발 ㅠㅠ ---------------+---------------- 양수 새는지 검사했는데 새는거 아니랜다; 아 그럼 뭐인거야-_- 자다 놀라서 화들짝 깼더니만;;; 그래도 아니란거 알고나니 덜 불안하긴하네. 토욜 저녁부터 뭔가 불안했는데 말이지... 어쨌거나 낼 오전에 다시 오랜다-@-

아까 9시 반 경에 뭔가 아랫배가 싸하게 아프더니만 그게 뭔가 가진통인 것 같다. 놀래라;;; 뭐 이슬이 있네 없네, 양수가 터졌네 뭐 이런 것도 없고.. 가진통이 먼저오는구나. 무섭네. 조만간 나비가 나올텐데 암튼 무섭네.

밤 한 시 경이 젤 심한 듯. 근데 막상 촬영 시작하니 평소보다 약하게 움직였다는-_-부끄럼타기는! 2013.10.5

철분 수치가 2가 떨어졌다고(13->11) 철분 링거를 맞았다.(9/30,10/8 두 번이나!!) 이번주에 정기검진날 피검사해보고 수치가 안올라가면.. 어떻게 되는거지? 저렇게 맞아도 1정도 올라갈까 말까 한다던데... 요즘 철분제도 하루에 두 번씩이나 먹고 있고... 나비는 뭐 다 정상으로 잘 크고 잘 자라고 있구만 나는 왜 이모냥인거니... 나비가 내꺼 다 뺏아갔나부다!!

어차피 오래 못쓸것 같아서 플라스틱으로 된걸로 인터넷 열검했다. 그나마 젤 맘에 들던게 바로 요고다. "애플레일서랍장"인가?? 크기가 크지도 작지도 않고 지금 가지고 있는 아가옷 관련된건 다 들어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격은 6만원 조금 안됐음.

이번이 출산전 마지막 검사이고 전화 없으면 별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된댔고, 지난 토욜 검사했는데 수욜까지도 연락 없어서 괜찮구나 싶었는데 오늘 엄마랑 쇼핑중에 산부인과 전화번호다 뜨는거다 ㅠㅠ 에잇 ㅠㅠ 딴건 다 정상인데 빈혈이 있으니 철분제 먹는 양을 늘리랜다. 하루에 두 번. 한 번에 두 알이 아니라 하루에 두 번. 한 번 먹는것도 귀찮나 죽겠는데 두 번이라니........ 거기다가 다음 정기검진때는 철분주사를 맞아야 한단다!!!!!!! 출산때까지 내 몸에 더 이상 바늘이 안 들어갈 줄 았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병원가기 싫어진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