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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인터뷰 과정 및 결과

ㄱ ㄴ 2024. 4. 19. 14:20

DS-2019
J1한 명 + J2 두 명(딸린식구 한명은 시민권자라 비자 필요없..)
난 이번에도 권한 없는 딸린식구 신분인 J2.

저 서류를 받는 과정은 내가 안했으므로 모름.
(과정을 공유해주지도 않음.)
온라인 비자신청서류 작성은 사람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도구로 손색없다.
처음 시작할 때 제공되는 번호를 잘 기억해둬야한다.(캡춰를 해놓는다던지 어디에 써놔야한다. 심지어 그 작성하는데에도 써있다. 영어로 써있어서 신경써서 읽지 않으면 눈에 안들어온다는 단점이..) 이 번호를 받으면 일단 비자인터뷰 날짜를 신청할 수 있음. 온라인서류작성 다 한다음에 날짜를 잡아야지..nononono 인터뷰 날짜도 계속 미뤄지므로 일단 날짜부터 잡는게 좋다고 봄.
그리고 한 섹션 마감할때마다 무조건 저장을 한 다음에 넘어가는거 강추. (한 번 날려먹은 사람의 충고 아닌 충고)
예고없이 마구 튕겨나간다. 하루안에 작성을 완료하겠다는 마음 가짐은 심신을 지치게 함. 수명 단축 효과도 있음.
중학교 이력까지 작성해야하고, 개인 sns계정도 써야하고.. 어휴.. 할많하않
비자인터뷰시간은 최대한 첫타임 추천. 뒤로 갈수록 계속 사람이 밀려서.. 예약시간에 가도 한 시간 이상대기해야한다고 봄.
(참고로 본인은 9시반 인터뷰였으나 1시간20분정도 기다림...............)

미국대사관 입구에서 각종전자기기 다 빼앗긴 상황인데, 인터뷰장 가니 사람들이 놀이공원 줄을 서있음. 분명 예전에는 번호표 뽑고 앉아서 기다리는 시스템이었는데.. 그냥 자기 차례 될 때까지 무작정 서 있어야 함.(놀이공원용 간이의자를 챙겨갔어야 했나 생각 많이함. 그리고 내가 책이라도 들고갔기에 망정이지…) 거기다가 마침 내가 갔던날이 마침 갑자기 더워진 날이었고, 마침 실링팬이라던가 에어컨따위는 켜 있지도 않았음. 결국 내 앞의 할아버지는 지금 사람 벌세우는거냐고 화내심. 우리집 J1은 나를 프로불편러라고 욕하던데.. 할아버지는..? 남한테만 관대하지. 아니 근데 나도 남이라며??

집에서 7시 10분에 나와서 오송에서 기차타고 서울역 도착해서 미국대사관 9시31분에 들어가고 11시 10분쯤 나옴. 휴..

인터뷰 질문은.. 그냥 너무 형식적인? 뜬금없이 내 직장도 물어보고, 병풍처럼 서있는 내가 심심해보였나? 근데 우리집J1은 왜자꾸 질문에 약~깐씩 딴소리를 해대나몰라.. 딱히 비자 거절될 결격 사유도 없고, 즐거운 분위기로 마치긴 했는데, 은근 비자 거절되는 사람들이 있었음. 근데 뭐 그 사람들이 J1/J2 종류는 아니었고.. 다양한 종류의 비자였다는.


금요일에 인터뷰를 했고, 그 다음주 화요일에 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내가 어차피 매주 출근을 하니 받으러 가야지. 왜냐면 개당 15000원인가? 배송료가 들기 때문에.....
그래서. 목욜에 평소보다 일찍 출근길에 나섰고, 서울역에서 마포의 일양로지스로 갔다.
(서울 마포구 창전로 28-1, https://naver.me/GqsmLJr9 )

미국 비자 받는곳 표시있음. (무슨 교회랑 건물을 같이 쓰고 있음.)


사람이 없어서 바로 받았고, 받기 위해서는 본인신분증(본인용)+주민등록등본(가족용) 필요.
접수할 때 비자 찾을 이름 다 써야함.
빛의 속도로 여권 수령후 출근하는데... 퇴근하고 싶었음. 11시반에 도착하여 가방놓고 바로 점심먹으러 감.
끝.